마라토너 이봉주 참여 '영광군민의 날' 행사 열려

장세일 군수 "11개 읍면 주민들 화합의 장"

제49회 영광군민의 날 행사를 맞아 장세일 영광군수가 성화봉송에 참여하고 있다.(영광군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영광=뉴스1) 서충섭 기자 = 전남 영광군은 "제49회 영광군민의 날 행사를 통해 11개 읍면 주민들이 참여한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고 8일 밝혔다.

영광스포티움 일대서 열린 행사에는 11개 읍면 선수단이 입장, 50명의 다문화가족이 각국의 국기와 전통의상을 입고 퍼레이드를 펼쳐 다문화공동체를 강조했다.

6년 연속 전국 출산율 1위를 이어가는 영광군을 상징하며 지역 유치원생 200명이 기념식장을 행진했다.

군민의 날 행사는 게이트볼 경기를 시작으로 축가, 배구, 볼링, 골프, 씨름 등 경기가 진행됐고 단체줄넘기와 군민화합 운동회 등 전 세대가 참여하는 행사로 마련됐다.

제1회 영광 광풍마라톤 대회에는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 선수가 특별 초청인사로 참여했다.

장세일 영광군수는 "군민의 역량을 모아 더 큰 행복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zorba8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