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여성가족재단 대표·TP 원장 인사특위 활동 개시
여성가족재단 최지현 위원장, 테크노파크 박필순 위원장 선임
- 박준배 기자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시의회가 광주여성가족재단 대표와 광주테크노파크(TP) 원장 인사청문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광주시의회는 5일 여성가족재단 대표와 광주 TP 원장 인사 특위 위원장과 부위원장 등을 선임했다.
여성가족재단 대표 인사 특위는 최지현 위원장, 이명노 부위원장, 김나윤·박희율·서용규·임미란·정다은 위원으로 구성했다.
광주TP 원장 인사 특위에는 박필순 위원장, 서임석 부위원장, 강수훈·김용임·박미정·박수기·심창욱 위원이 참여한다.
여성가족재단은 여성 가족정책을 개발하고 양성 평등사회 실현과 복지 증진을 위해 광주시가 2011년에 설립한 출연기관이다.
광주 TP는 지역 벤처중소기업, 대학교 등과 연계해 연구개발과 산업화를 통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기 위해 1998년에 설립했다.
광주여성가족재단 대표 인사 특위는 최종 후보자가 지명되면 이달 12일에 기관 업무보고를 하고 25일에 인사청문을 실시한다.
광주TP 원장 인사 특위는 10월 중에 인사청문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최지현 위원장은 "여성가족재단은 성 인지 감수성을 향상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와 공감하는 성평등 플랫폼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며 "정책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양성평등 광주공동체 실현'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필순 위원장은 "광주 TP는 반도체 산업 육성, 인공지능(AI) 연계 주력 산업의 고도화 등 지역산업의 혁신을 기반으로 기업육성과 일자리 창출 등에 앞장서야 한다"며 "높은 사명감과 책임 의식을 갖고 광주 발전을 위해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는 분이 선임되도록 철저하게 검증하겠다"고 말했다.
nofatej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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