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 투 광주"…대학생 서포터즈, 세계양궁대회 선수단 환영
- 박준배 기자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시는 '광주 2025 현대 세계 양궁선수권대회' 참가 선수단이 속속 도착함에 따라 홀리데이인 광주 호텔 등 6개 숙소에서 환영 행사를 열고 세계 각국 선수단을 따뜻하게 맞이하고 있다.
광주시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현수막과 대회기를 흔들며 선수단 환영 행사를 열고 기념품을 증정한다.
광주대·호남대 학생들로 구성된 대학생 서포터즈가 젊은 열정과 밝은 미소로 선수단을 맞이하며 분위기를 달군다.
숙소 별 행사에서는 선수단과 시민 서포터즈가 현수막과 대회기를 배경으로 기념 촬영을 하고 화합과 교류의 순간을 사진으로 남긴다.
이번 환영 행사를 시작으로 세계 양궁선수권대회 서포터즈의 활동도 본격화한다.
3000여명의 서포터즈는 5~12일 열리는 '광주 2025 현대 세계 양궁선수권대회'와 22~28일 '광주 2025 세계 장애인 양궁선수권대회' 등 총 15일간 37차례 경기에서 뜨거운 응원을 펼치며 선수단의 사기를 북돋는다.
광주 국제양궁장과 5·18민주광장에서 열리는 경기에는 일반 시민, 대학생, 응원리더가 질서 있는 응원을 펼친다.
서포터즈는 종목 특성에 맞는 응원으로 선수단 사기를 북돋우고, 관중과 함께 성숙한 응원 문화를 만들어내며 성공적인 대회 분위기를 주도할 예정이다.
박윤원 자치행정과장은 "서포터즈 활동 개시를 통해 대회 성공 개최 분위기를 본격 조성하겠다"며 "시민 참여와 대학생 서포터즈의 활약을 발판으로 '스포츠 도시 광주'의 위상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고 말했다.
nofatej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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