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 마약 투약 혐의' 순천 이비인후과 원장 검찰 송치

순천경찰서 전경. 뉴스1
순천경찰서 전경. 뉴스1

(순천=뉴스1) 김동수 기자 = 전남 순천의 한 이비인후과 원장이 상습적으로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순천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 원장을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고 2일 밝혔다.

A 원장은 지난 2018년 9월부터 지난해까지 수차례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A 원장이 복용한 약은 향정신성의약품에 해당하는 졸민정, 알프람정, 졸피람정 등으로 알려졌다.

그는 간호사 등 명의로 대리 처방을 받아 이 같은 행위를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A 원장은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kd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