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축산악취 제로 청정지역 조성"…농가 현장 점검
이상익 군수 "축산농가·주민 모두 만족하는 환경 조성"
- 서충섭 기자
(함평=뉴스1) 서충섭 기자 = 전남 함평군이 축산악취 저감 사업 실효성 증대를 위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1일 함평군에 따르면 지난달 18일부터 2주간 마을과 인접하거나 악취 민원이 발생한 축산 농가 21곳을 대상으로 점검반을 구성,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
군은 올해 농림축산식품부 악취개선 공모사업에서 12억 40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6개 농가에 물거름 순환 시스템과 분뇨처리시설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점검에서는 △악취저감시설 작동 여부 △악취저감제 적정 사용 여부 △축사 청결 상태 및 악취 발생 여부 등을 확인했다.
군은 보조금 지원 사업의 긍정적 효과를 확인했고, 농가들로부터는 악취저감제 지원사업 확대 등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군은 2026년도 악취개선 공모사업(23개 사업, 35억 원)과 함평농협 친환경사업단의 공동자원화 시설 개보수 공모사업(16억 원) 신청 등 추가 사업비 확보에도 적극 나서 주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이상익 군수는 "현장점검은 보조금 지원 사업의 효과를 확인하고 농가가 지원시설을 제대로 활용하도록 돕기 위한 것"이라며 "축산농가와 주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깨끗한 축산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zorba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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