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내년 정부 예산안에 첨단소재 등 지역 숙원사업 반영"
- 서순규 기자

(광양=뉴스1) 서순규 기자 = 전남 광양시는 29일 국무회의를 거친 2026년도 정부 예산안에 미래신성장산업, 첨단소재산업, 지역 숙원사업 등이 대거 반영됐다고 밝혔다.
이번 정부 예산안에는 △공립 광양 소재전문 과학관 건립(60억 원) △아트케이션 관광스테이 확충사업(23.4억 원) △광양항 제품부두 전면항로 증심 준설(16억 원)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32.8억 원) △광양국가산단 노후 폐수관로 스마트관망 관리(40억 원) 등 주요 사업이 대부분 반영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차전지 소재부품 재활용 실증기반 구축 설계비(5억 원)와 미래형 이차전지 원료소재 실증 플랫폼(23억 원)도 포함돼 이차전지 산업 거점 도시로서의 입지를 한층 더 다질 수 있게 됐다.
이번 정부 예산안에는 시가 기획재정부를 직접 방문해 요청한 핵심 사업들이 대거 반영돼 삶의 질 향상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성장 동력을 확보하게 됐다는 평가다.
정인화 시장은 "반영되지 않은 사업은 치밀한 대응전략을 마련해 국회 심의 과정에서 최대한 확보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광양시는 9월부터 국회를 상대로 적극적인 설명과 설득 활동을 이어가고, 상임위원회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직접 방문해 주요 사업 추진의 당위성을 강조할 방침이다.
s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