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956억 증액 3회 추경안 편성…시민 생활안정 집중
- 박영래 기자

(나주=뉴스1) 박영래 기자 = 전남 나주시는 제2회 추경 대비 956억 원(8.5%) 증액한 1조 2149억 원 규모의 3회 추경안을 편성해 29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긴축 재정 속에서도 시민 생활 안정과 시급한 현안 해결에 재원을 집중했다.
이재명 정부의 국정기조에 발맞춰 민생 지원을 위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333억 원,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을 보호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확대 5억 원을 반영해 지역 경제 활력에 주안점을 뒀다.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2단계 사업으로 죽설헌 문화생태원림 조성 49억 원, 시설 노후화로 이용하지 않고 있는 남평 간이역 테마공원 조성에 9억 원을 편성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민생 안정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초점을 맞췄다"며 "안전과 복지, 청년 주거 지원, 관광 및 농촌, 에너지 분야 등 시민 삶과 직결된 사업에 과감히 투자한 만큼 조속히 성과가 나타나도록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9월 1일부터 열리는 제272회 나주시의회 심의를 거쳐 15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yr200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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