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 생성형 AI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업무 활용 아이디어', 'AI 활용 캠페인 포스터 제작' 주제

광양제철소 전경

(광양=뉴스1) 서순규 기자 = 포스코 광양제철소는 9월 10일까지 임직원을 대상으로 생성형 인공지능(AI)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공모전은 '업무 활용 아이디어 제안'과 '캠페인 포스터 제작'이라는 두 가지 주제로 진행한다.

업무 활용 아이디어 분야에서는 조업, 생산, 품질, 설비, 사무 등 제철소 업무의 모든 분야에서 생성형 AI를 활용할 수 있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제조데이터를 자동으로 요약해 리포트를 생성하거나 불량 패턴과 공정 데이터를 통계적으로 분석해 품질 개선에 활용하는 등 다양한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아이디어가 제안될 것으로 기대된다.

생성형 AI를 활용한 사내 규칙 준수, 윤리경영 포스터도 받는다.

심사는 활용성, 창의성, 구체성, 효과성을 종합적으로 판단한다. 결과는 다음 달 말 발표된다.

고재윤 광양제철소장은 "생성형 AI는 제철소의 생산과 업무의 효율성을 증대시킬 수 있는 유용한 기술인 만큼 많은 직원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길 바란다"며 "참신한 아이디어가 모이고 실천된다면 광양제철소에 새로운 혁신의 물결이 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