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MBC 순천 이전 반대 대책위' 출범…여수시장까지 가세

'여수MBC 순천이전 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는 27일 오후 여수시민회관에서 열린 대책위 출범식에서 단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여수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여수MBC 순천이전 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는 27일 오후 여수시민회관에서 열린 대책위 출범식에서 단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여수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여수=뉴스1) 김동수 기자 = '여수MBC 순천이전 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는 27일 지역 각계 대표와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대책위 출범식을 가졌다.

출범식에는 정기명 여수시장과 백인숙 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시민사회단체, 언론계, MBC사우회 등 시민 1000명이 함께 했다.

정기명 시장은 "'여수MBC 지역 존치와 순천이전 반대'라는 하나 된 시민의 뜻으로 대책위를 출범시키고자 한다"며 "여수MBC에게는 27만 여수시민이라는 든든한 후원군이 있다"고 말했다.

여수MBC 측은 사실상 순천 이전을 공식화했다. 이전 추진 장소는 순천만국가정원 내 국제습지센터 일대로 알려졌다.

여수MBC 측은 사옥 노후화, 콘텐츠 제작 및 유통, 부대사업 등과 관련한 내부 혁신 방안을 목적으로 이전 추진을 진행 중이다.

kd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