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제주 창업 소상공인 10곳 중 6곳 5년 못 버텼다"
5년 생존율 제주 40.3%·전남 40.2%·광주 37.8%·전북 37.8
- 박영래 기자
(광주=뉴스1) 박영래 기자 = 호남과 제주지역 창업 소상공인의 5년 생존율이 40%에 머무는 것으로 나타났다. 10곳 중 6곳은 5년을 버티지 못했다는 의미다.
27일 호남지방통계청의 호남·제주지역 소상공인 경제변화상 통계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지역별 1년 생존율은 전남 72.0%, 제주 71.4%, 광주 68.0%, 전북 65.3% 등이다.
10곳 중 7곳이 1년을 버텼지만 5년 생존율은 크게 떨어졌다.
2023년 기준 소상공인 5년 생존율은 제주 40.3%, 전남 40.2%로 40%대를 유지했지만 광주(37.8%)와 전북(37.8%)은 30%대로 낮아졌다.
문을 닫은 사업체는 광주·전북·전남·제주 모든 지역에서 도매 및 소매업 구성비가 가장 높았다.
2023년 기준 소상공인 사업체 수는 전남 26만 3000개, 전북 26만 1000개, 광주 19만 4000개, 제주 12만 1000개 등이다.
2019년과 비교해 사업체 수는 전북 5만 2000개, 전남 4만 8000개, 광주 2만 9000개, 제주 2만 2000개가 각각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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