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인구소멸위기 전남 고교생 121명에 자기주도학습 제공

고교학점제 프로그램 '꿈키움캠퍼스' 운영

조선대 꿈키움캠퍼스.(조선대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광주=뉴스1) 서충섭 기자 = 조선대학교가 전남교육청 주관의 고교학점제 프로그램 '꿈키움캠퍼스'를 운영하며 고교생 121명에게 특색있는 교육을 제공했다.

26일 조선대에 따르면 인구소멸위기 지역이 많은 전남 학생들의 교육격차 해소와 심화과목 교육을 위해 이번 '꿈키움캠퍼스'를 진행했다.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진행된 프로그램은 △드로잉 △기업과경영 △과학과제연구 △지구과학실험 △물리학실험 △무용과매체 △연극제작실습 △만화콘텐츠제작 △입체조형 등 9개 강좌가 마련됐다.

고등학교에 개설이 어려운 한계를 극복한 기업과경영 강좌는 온·오프라인 혼용 방식으로 학습 편의성을 높여 호응을 얻었다.

김춘성 조선대 총장은 "꿈키움캠퍼스는 평소 접하기 어려운 교과목을 심도 있게 탐구하도록 구성했다. 앞으로도 전남 지역 학생들의 교육 격차 해소와 자기주도학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zorba8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