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내년 신규시책 197건 발굴…국제정원박람회 유치 등
- 서순규 기자

(곡성=뉴스1) 서순규 기자 = 전남 곡성군은 22일 '2026년 신규시책 발굴 보고회'를 열어 군민들의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197건의 시책을 발굴했다.
보고회를 통해 군정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 지역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민선 8기 공약 내실화 △지역특화전략 △생활불편 해소 △유사·중복·비효율 사업 구조 개선 등 4대 분야에서 신규사업을 도출했다.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군민 안전, 민생 안정, 지역경제 활성화, 혁신적 미래 비전에 중점을 둔 시책을 집중적으로 모색했다.
올해부터는 정책 실효성을 높이고자 사전에 정책자문위원회 분과별 회의를 통해 전문가 의견을 반영했다.
주요 신규 시책으로는 △공공형 계절근로사업 확대 △농축산물 가격안정기금 지원 품목 확대 △장미산업화 1단계 사업인 장미육묘장 신축 △2026 곡성 관광 도약의 해 선포 △정해박해 200주년 기념 특화프로그램 운영 △탄소중립 포인트제 실시 △국제 정원박람회 유치 기본계획 수립 용역 △곡성군 2036 중장기 종합발전계획 수립 용역 △국가 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 확대 등 197건이다.
군은 이번 보고회를 통해 발굴된 사업을 새 정부 국정과제와 연계해 타당성 높은 시책을 우선 선별하고. 2026년도 예산 반영 여부를 검토한 뒤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조상래 곡성군수는 "지역 여건에 맞는 최적의 정책으로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s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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