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일-쉼 함께하는 직장문화 조성 나선다

직원 피로 해소·활력 제고 위한 휴식권 보장 대책 마련

전남도청.(재판매 및 DB금지)/뉴스1DB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전남도는 비상근무와 각종 현안 대응으로 누적된 직원들의 피로를 해소하고 활기찬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일과 쉼이 함께하는 직장문화' 추진 방안을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지난해 12월부터 이어진 탄핵정국과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비상근무 등으로 지친 직원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것이다.

최근 이재명 정부 국정과제에 전남의 핵심 현안이 대거 포함되는 데 기여한 직원들에게 충분한 휴식을 보장하기 위한 조치다.

전남도는 하계 휴가 기간을 9월 말까지 연장해 전 직원이 휴가를 사용할 수 있도록 보장하기로 했다.

특정 업무와 현안 대응으로 부득이하게 휴일에 근무한 직원은 다음 정규 근무일에 대체휴무를 실시토록 하고, 주말·휴일 회의와 월요일 오전 행사·회의 개최는 최소화해 직원들의 휴식권을 보장키로 했다.

특정 직원에게 업무가 쏠리지 않도록 하는 한편 긴급한 현안이 발생하면 부서장 책임하에 현안 대응 TF를 구성해 업무를 분담하고, 정책 추진 전에 정책 목표·방향을 명확히 설정해 직원들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효율성은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심리상담 지원 △문화 체험활동 지원 △건강검진 지원 △청춘원정대 확대 운영 △국내외 정책연수 확대 등 다양한 복지 시책도 함께 추진한다.

도는 공직사회 활력 제고 추진계획을 별도 수립해 적극행정 활성화, 현장 공무원 처우 개선, 우수공무원 포상·승진 확대 등 중장기 공직문화 혁신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고미경 도 자치행정국장은 "이번 시책이 일과 쉼이 조화를 이루는 근무 환경 조성에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불합리한 관행과 일하는 방식을 개선해 공무원이 자부심을 갖고 신명 나게 일하는 공직문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junw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