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레미콘공장 '혼화제 탱크' 작업자 3명 질식…구조 난항(2보)

ⓒ News1 김지영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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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뉴스1) 최성국 기자 = 21일 오후 1시 29분쯤 전남 순천시 서면 한 레미콘 공장에서 "사람이 가스통 실내에서 쓰러졌다"는 119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내부에 쓰러진 작업자 3명을 구조하고 있지만 통로가 좁아 난항을 겪고 있다.

작업자들은 콘크리트에 혼화제를 섞는 탱크 3곳 중 1곳에 들어갔다가 질식해 의식을 잃은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굴삭기를 이용해 패널을 해체하고 혼화제 탱크를 옆으로 눕히는 식으로 구조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star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