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해복구 '자체설계단' 가동…나주시 "복구기간 단축·예산 절감"
- 박영래 기자

(나주=뉴스1) 박영래 기자 = 전남 나주시는 지난달 집중호우에 따른 공공시설물 피해 복구를 신속히 추진하기 위해 자체적인 설계단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이어진 집중호우로 나주에서는 108건, 22억 3000만 원 규모의 공공시설물 피해(마을안길, 농로, 배수로, 소하천 정비 등)가 발생했다.
시는 피해 조사, 측량, 실시설계 등 복구 전 과정을 건설과, 안전재난과 등 관련 부서와 읍면동 토목직 공무원 30여 명으로 설계단을 구성해 운영한다.
피해 주민과 주민대표의 의견을 현장 조사 단계부터 반영해 실질적인 복구 효과를 높일 방침이다.
통상 수개월이 소요되는 설계 및 발주 절차를 절반 이하로 단축하고 측량과 설계 용역 비용 약 3억 원의 예산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피해지역별 긴급 복구를 병행 중이며 자체설계단을 통한 본격적인 재해복구사업은 9월부터 순차적으로 착수할 예정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자체설계단 운영으로 복구 골든타임을 확보해 공공시설 기능을 조속히 회복하고 피해 주민들의 생활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8월 6일 나주시 전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했다.
yr200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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