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 골목형 상점가 31개소 신규 지정…9월 20% 할인 혜택

(광주=뉴스1) 이승현 기자 = 광주 동구는 골목형 상점가 31개소를 신규 지정했다고 20일 밝혔다.

기존 5개소에서 동명동 카페거리, 지산동 법원 앞, 학운동 일반로 등 동구 주요 상점가들이 포함돼 총 36개소로 확대됐다.

골목형 상점가에서는 10%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는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다.

9월 말까지는 매주 사용 금액의 10%를 돌려주는 행사도 진행돼 소비자는 최대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상인들은 디지털 온누리 앱을 활용한 QR코드 결제 시 카드 수수료가 없어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동구는 25일부터 4개월간 골목상권 현장 지원단을 운영해 온누리상품권 가맹 등록 등을 지원한다.

임택 구청장은 "온누리상품권 사용은 소비자와 소상공인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만큼 이번 골목형 상점가 지정이 지역 상권 활성화의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pepp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