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갯바위서 열실신…광주·전남 온열질환 잇따라(종합)

올해 누적 광주 57명·전남 267명

ⓒ News1 양혜림 디자이너

(광주=뉴스1) 이승현 기자 = 폭염으로 인해 광주·전남에서 온열질환자가 잇따르고 있다.

16일 전남도 등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 41분쯤 고흥군 봉래면의 한 갯바위에 70대 A 씨가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관광객인 A 씨는 당시 열실신 증상을 보여 병원 치료를 받았다.

전날 고흥의 최고 체감온도는 35.5도였다.

전남에서는 전날 A 씨를 포함해 11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다.

광주에서는 같은 날 3명의 온열질환자가 나왔다.

지난 14일에는 전남에서만 19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다.

올해 여름 광주와 전남 지역의 온열질환자는 각각 57명, 267명(사망자 2명) 등 총 324명이다.

pepp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