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민 군수 "고흥 우주발사체 국가산단 'RE100 산단' 지정 최선"

고흥군청 전경. 뉴스1
고흥군청 전경. 뉴스1

(고흥=뉴스1) 김동수 기자 = 전남 고흥군이 고흥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를 'RE100(재생에너지 100%) 산단'으로 지정받기 위해 적극 나섰다.

12일 고흥군에 따르면 RE100 산단은 지역의 풍부한 재생에너지를 활용, 입주기업의 RE100 목표 달성을 뒷받침하는 정부의 국정과제다.

정부는 지난달 RE100 산단 지원을 위해 전기요금 인하와 규제 완화 등 RE100 산단 조성 방안과 특별법안을 연내 마련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고흥군은 지역에 구축된 태양광, 해상풍력 등을 활용한 전력공급 방식을 검토 중이다.

공영민 군수는 "우주발사체 국가산단에 입주할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우주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반드시 RE100 산단에 지정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우주발사체 국가산단은 고흥군 봉래면에 152만㎡ 규모로 조성된다. 지난해 6월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받은 데 이어 LH가 국토교통부에 산단 계획 승인 신청을 하며 빠르게 추진되고 있다.

kd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