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시장, 폭우 피해 장애인복지관 긴급점검…"불편 최소화"

강기정 광주시장이 11일 오전 북구 광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폭우피해 현장을 찾아 복구상황을 점검하고 있다.(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8.11/뉴스1
강기정 광주시장이 11일 오전 북구 광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폭우피해 현장을 찾아 복구상황을 점검하고 있다.(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8.11/뉴스1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강기정 광주시장은 11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시립 장애인종합복지관을 찾아 피해 현장을 점검하고 복지관 이용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광주시립복지관은 최근 호우로 체육관 동 외벽을 통해 빗물이 유입돼 침수 피해를 봤다. 지난달 폭우 때도 복지관 동과 보호작업장에 빗물과 함께 토사가 유입돼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강기정 시장은 복지관 동, 체육관 동, 보호작업장을 차례로 둘러보며 피해 상황을 면밀히 확인했다. 이후 체육관 이용이 중단돼 불편을 겪는 이용자들과 만나 애로사항과 건의 사항을 경청했다.

이용자들은 "체육관 동 침수로 운동과 프로그램 참여가 어려워진 상황"이라며 "하루빨리 복구가 이뤄져 정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해달라"고 요청했다.

강기정 시장은 "재난관리기금을 활용해 신속한 응급 복구를 추진하고, 복구 기간도 최대한 단축하겠다"며 "자연재해에 대비한 사전 예방과 신속한 대응으로 이용자들의 불편을 줄이겠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지난 8일 체육관 동 건물 외벽 방수공사를 마쳤다. 복구 기간 복지관 동 강당과 도서관 등을 체육관 프로그램실로 임시 전환해 운영하고 있다.

nofatejb@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