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물놀이 현장 안전시설물 실태 점검

곡성군이  섬진강과 보성강 일대 물놀이 현장을 방문해 구명조끼 착용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곡성군 제공)
곡성군이 섬진강과 보성강 일대 물놀이 현장을 방문해 구명조끼 착용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곡성군 제공)

(곡성=뉴스1) 서순규 기자 = 전남 곡성군은 휴가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현장점검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군은 섬진강과 보성강 일대 물놀이 안전관리 지역인 압록유원지, 호곡나루터, 두곡교, 청소년야영장, 옛 보성강 캠핑장 등 5곳을 방문해 안전시설물과 현장 관리실태를 점검했다.

인명구조함, 물놀이 안내 표지판, 구명조끼, 구명환, 현수막 등 주요 안전장비를 확인하고 근무 중인 안전관리요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또한 위험구역에는 안내 표지판을 설치해 출입 통제를 강화하고 다슬기 채취 관련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사전 계도 활동을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곡성군은 물놀이 안전관리지역 5곳에 총 15명의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해 운영 중이다.

압록유원지 주변에는 재해 전광판을 설치해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과 사고 시 행동요령을 안내하고 있다. 섬진강·보성강 등 비관리지역에도 현수막을 설치해 안전수칙 준수를 독려하고 있다.

s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