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6㎜ 폭우' 전남, 이틀 만에 '호우특보' 모두 해제

전국 곳곳에 호우 특보가 내려진 서울에 6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비를 피하고 있다. 기상청은 비구름이 오늘 전국으로 확산하고 밤에는 남부 지방에 비를 뿌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8.6/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전국 곳곳에 호우 특보가 내려진 서울에 6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비를 피하고 있다. 기상청은 비구름이 오늘 전국으로 확산하고 밤에는 남부 지방에 비를 뿌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8.6/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무안=뉴스1) 김동수 기자 = 전남 대부분 지역에 내려졌던 호우특보가 모두 해제됐다.

10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0분을 기해 전남 16개 시군에 발효 중인 호우특보를 해제했다.

광주(예비)와 전남은 전날부터 호우특보가 발효돼 이틀간 남해안을 중심으로 최대 226㎜의 비가 내렸다.

신안 226㎜, 영암 187㎜, 해남 184㎜, 강진 178.3㎜, 완도 168㎜, 진도 166.5㎜ 등이다.

시간당 강수량도 진도 48.6㎜, 신안 48㎜, 해남 46.5㎜, 강진 46㎜ 등을 기록했다.

기상청은 이날 광주와 전남 전북 10~60㎜, 전남 남부 30~100㎜, 많은 곳은 120㎜ 이상 더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비는 오후부터 소강상태를 보이다가 11~12일 사이 전남해안 20~80㎜, 광주와 전남 내륙 10~60㎜ 더 올 것으로 관측됐다.

kd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