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화 광양시장, 중앙부처에 6건 1355억 국비 지원 요청
기재부·행안부 방문…현안 설명·보통교부세 제도 개선 건의
- 서순규 기자
(광양=뉴스1) 서순규 기자 = 전남 광양시가 주요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국가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7일 광양시에 따르면 정인화 시장이 전날 기획재정부와 행정안전부를 방문, 지역 핵심사업을 설명하고 보통교부세 제도 개선도 건의했다.
정 시장은 △공립 광양 소재전문 과학관 건립 △광양시 보훈회관 건립 △아트케이션 관광스테이 확충 △광양항 제품부두 전면항로 증심 준설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 △광양국가산단 노후 폐수관로 스마트관망 관리사업 등 6건, 총사업비 약 1355억 원 규모를 건의했다.
행정안전부에서는 한순기 지방재정경제실장을 면담하고, 광양항 교통수요 증가와 민간사업자 터미널 폐업으로 인한 주민 불편 등 다양한 행정수요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2026년도 보통교부세 산정 지표 개선을 건의했다.
정 시장은 "정부예산이 최종 확정되는 시점까지 국회와 중앙부처를 지속적으로 방문해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2026년도 국가예산안은 8월 기획재정부의 심의를 거쳐 9월 3일까지 국회에 제출되며, 연말까지 국회 심의·의결을 거쳐 12월 2일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s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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