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양동·봉선·운암시장서 농축산물 환급 행사

9일까지…최대 2만원 온누리상품권 지급

광주시 온누리 상품권 환급 행사.(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시는 9일까지 양동 전통시장연합과 봉선시장, 운암시장 등 3개 전통시장에서 농축산물 환급행사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고 광주시를 포함한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하는 '2025년 여름 휴가철 전통시장 현장 환급행사'다.

명절에만 적용하던 환급 혜택을 여름철까지 확대해 소비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전통시장 이용을 유도하고자 마련했다.

행사 기간 해당 전통시장에서 국산 농축산물을 구매한 소비자가 당일 구매 영수증을 환급 부스에 제출하면 본인확인 후 구매 금액의 30%에 해당하는 온누리상품권을 준다.

구매 금액 3만 4000~6만 7000원 미만은 1만 원, 6만 7000원 이상이면 2만 원을 환급해 준다. 환급은 행사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전영복 경제정책과장은 "전통시장과 농축산물 소비를 동시에 촉진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장바구니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도록 많은 시민이 전통시장을 방문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nofatejb@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