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학습도시 재지정' 해남군, 지속가능한 평생학습 주력

해남군 교육재단. (해남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뉴스1
해남군 교육재단. (해남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뉴스1

(해남=뉴스1) 김태성 기자 = 전남 해남군은 2019년에 이어 교육부 주관 평생학습도시로 재지정됐다고 6일 밝혔다.

재지정은 지속 가능한 평생학습도시로서 굳건한 입지를 인정받은 결과로, 해남군은 군민 모두가 배움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평생학습 확대와 내실 있는 발전에 집중적인 관심을 기울여 오고 있다.

재지정 평가는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지 4년 이상 된 전국의 시군을 대상으로, 최근 3년간의 평생학습 추진체계, 사업 운영 및 성과, 특성화 사례 등을 종합적으로 살핀다.

해남군은 군민 평생학습 확산을 위해 전담팀을 구성하고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온 가운데 지난 2023년 교육재단을 설립, 지속가능한 평생학습도시 운영을 위한 기반을 다졌다.

평생학습관 정규강좌를 비롯해 해남군민대학, 학습공동체, 읍면 문해학교 등 계층별·연령별 맞춤 프로그램 운영, 지난해부터는 초등학력 인정과정을 신설해 호응을 얻고 있다.

명현관 교육재단 이사장(해남군수)은 "앞으로도 군민 수요에 맞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모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hancut0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