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전복 거리 명품화…미식 관광 품격 높인다"

차별화된 음식 문화와 먹거리·관광 연계 시설 조성

완도 전복 거리 전경 (완도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뉴스1

(완도=뉴스1) 김태성 기자 = 전남 완도군은 지역 대표 특산물인 전복을 맛볼 수 있는 전복 거리를 명품화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25 완도 방문의 해'를 맞아 전복을 활용한 차별화된 음식문화를 육성하고 먹거리와 관광을 연계한 관광 기반 시설을 조성하기 위해 진행된다.

완도군은 △전복 거리 방문의 달 운영과 전복 요리 시식회 △업소별 위생 관리 컨설팅 지원 △노후화된 시설 개선 △친절·위생 교육 등을 실시한다.

군은 다각적인 지원을 통해 방문객에게 쾌적하고 위생적인 환경을 제공, 서비스 경쟁력을 높이는 것은 물론 완도 전복 거리를 남도 대표 음식 거리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신우철 군수는 "사업을 통해 상권 활성화는 물론 관광객에게 전복 본고장에서 맛볼 수 있는 고품질의 음식 문화를 제공할 것"이라며 "완도 미식 관광의 품격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ancut0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