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남진 장흥 물축제' 수익금 6000만원 수해지역 돕기에 기부

제18회 정남진 장흥 물축제 모습.(장흥군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뉴스1 ⓒ News1 김태성 기자
제18회 정남진 장흥 물축제 모습.(장흥군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뉴스1 ⓒ News1 김태성 기자

(광주=뉴스1) 박영래 기자 = 전남 장흥군이 제18회 '정남진 장흥 물 축제'(7월 26일~8월 3일) 수익금 6000만 원을 수해 지역 이재민 돕기에 기부한다고 4일 밝혔다.

장흥군은 앞서 축제장에 수재의연금 모금함을 설치해 관광객과 지역민들의 기부 동참을 이끌어냈다.

군은 축제 수익금 5000만 원과 장흥군여성단체협의회 등이 참여한 수재의연금 모금액 1060만 원을 더해 6060만 원을 수해 지역에 기부하기로 했다.

올해 축제는 '장흥은 지금 즐거움이 콸콸콸'을 슬로건으로 물이 가진 치유와 건강 브랜드 확립과 글로벌 축제로의 도약을 목표로 진행됐다.

김성 장흥군수는 "올해 물축제는 산업화 기반 확보에 큰 성과를 거뒀다"며 "지역 상권과 연동해 발전하는 축제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고 말했다.

yr200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