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광주·전남(4일, 월)…흐린 가운데 최대 200㎜ 많은 비

호우주의보에 내려진 18일 광주 북구 용봉동 북구청 일대에 시민들이 우산을 쓴 채 지나가고 있다. 2025.7.18/뉴스1 ⓒ News1 박지현 기자
호우주의보에 내려진 18일 광주 북구 용봉동 북구청 일대에 시민들이 우산을 쓴 채 지나가고 있다. 2025.7.18/뉴스1 ⓒ News1 박지현 기자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4일 광주와 전남은 많은 비가 내린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광주와 전남은 대체로 흐리다.

비는 5일까지 내린다. 예상 강수량은 광주와 전남 80~150㎜, 많은 곳인 전남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은 200㎜ 이상이다.

기상청은 전남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 4일 오전까지 50~80㎜의 비가, 광주와 전남 대부분 지역에 30~50㎜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고 있다.

매우 강한 비와 함께 돌풍, 천둥, 번개가 치는 곳도 있다.

아침 최저기온은 나주·화순·담양 25도, 광주·무안·영암·순천·광양 26도, 목포·완도·강진·해남·여수 27도 등으로 전날과 비슷하다.

낮 최고기온은 여수·신안 31도, 보성·장성·목포·무안 32도, 광주·광양·나주 33도, 순천·고흥 34도, 구례 35도 등으로 31~35도 분포를 기록하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1.0~3.0m, 남해 앞바다에서 1.0~2.0m로 인다.

미세먼지 농도는 광주·전남 모두 '좋음' 수준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광주와 전남에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으니 물 역류, 범람, 산사태, 교통사고 등 안전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비가 내리면서 폭염특보가 해제됐지만 습하고 체감온도가 높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당분간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안팎으로 올라 무덥겠으니 건강관리 등에 주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junw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