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공단-전남도교육청 '합숙형 고교학점제' 운영

국립공원공단과 전남도교육청이 협력해 운영한 '고교학점제' 참여 학생들이 프로그램을 이수하고 단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국립공원공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국립공원공단과 전남도교육청이 협력해 운영한 '고교학점제' 참여 학생들이 프로그램을 이수하고 단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국립공원공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뉴스1) 김동수 기자 = 국립공원공단 지리산생태탐방원은 지난 7월 29일부터 1일까지 나흘 동안 '합숙형 고교학점제'(생태와 환경 과목)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고교학점제는 학생이 진로와 적성에 따라 과목을 선택하고 이수 기준에 도달한 과목에 대해 학점을 취득·누적해 졸업하는 교육제도다.

지리산생태탐방원은 전남도교육청 소속 9개 고등학교에서 선발된 학생 14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학생들은 기후변화·탄소중립·지속가능한 발전에 관한 이론교육을 받았다. 멸종위기 복원사업 현장체험 및 환경보호 실천 방안 토의 등도 이뤄졌다.

이관옥 지리산생태탐방원 운영관리과장은 "기후변화 문제와 적응을 다룬 '생태와 환경' 과목을 통해 학생들이 환경의식을 함양하고 미래 진로 설정에도 의미있는 경험을 쌓는 데 많은 도움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kd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