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경, 섬마을 응급환자 4명 긴급 이송

지난 30일 완도해양경찰이 도서지역에서 발생한 응급환자를 119에 인계하기 위해 이송하고 있다.(완도해경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지난 30일 완도해양경찰이 도서지역에서 발생한 응급환자를 119에 인계하기 위해 이송하고 있다.(완도해경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완도=뉴스1) 박지현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전남 도서 지역인 청산도, 보길도, 노화도에서 발생한 응급환자 4명을 긴급 이송했다고 31일 밝혔다.

해경은 지난 30일 오전 1시쯤 청산도에서 하혈 증세를 보인 40대 여성과 오후 4시쯤 보길도에서 발목 부상을 입은 60대 남성을 연안 구조정을 통해 이송했다.

또 노화도에서는 혈변 증상을 보인 50대 남성과 뇌경색 의심 증세를 보인 30대 외국인 남성 두 환자를 연안 구조정과 경비함정을 이용해 119구급대에 인계했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서 지역 응급환자 골든타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war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