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돗물 9000톤 분출…광주 금호동 상수도관 파열 일부 상가 침수

광주상수도사업본부, 1시간 여 만에 조치하고 원인 조사

광주 상수도관 파열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뉴스1 ⓒ News1

(광주=뉴스1) 서충섭 기자 = 광주 지하철 2호선 공사현장 인근 상수도관이 파열돼 도로와 일부 상가가 침수 피해를 입었다.

31일 광주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10분쯤 광주 서구 금호동 도시철도 2호선 공사현장 2공구 내 상수도관이 파열했다.

1시간가량 9000여 톤의 수돗물이 도로로 분출하면서 도로와 인근 상가가 침수됐다.

상수도사업본부는 1시간 여 만인 오전 7시 4분쯤 수돗물을 단수조치하고 자세한 원인을 파악 중이다.

zorba8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