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민생회복 소비쿠폰' 주말·야간 특별 창구 운영

7월말까지 95% 지급 목표

광양시가 7월말까지 민생소비쿠폰지급 95% 목표 달성을 위해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광양시 제공)

(광양=뉴스1) 서순규 기자 = 전남 광양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2주 차를 맞아 신속한 지급과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주말·야간 특별 창구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31일까지 지급률 95% 달성을 목표로, 읍면동별로 평일 야간과 주말에도 탄력적으로 소비쿠폰 신청·지급 창구를 운영 중이다. 퇴근 후 방문이 필요한 직장인, 평일 방문이 어려운 고령층 등 다양한 시민층의 편의를 고려한 조치다.

특히 고령자,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시민을 위한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도 본격 가동되고 있다.

광양시는 지난 29일 기준 전체 지급 대상자 중 약 86.2%에 해당하는 13만 3185명의 시민에게 소비쿠폰이 지급된 것으로 집계됐다.

시 관계자는 "주말과 야간에도 쉼 없이 창구를 운영하는 것은 시민 한 분이라도 더 빠르게 혜택을 받도록 하겠다는 시의 의지"라며 "신속한 신청과 지급이 지역경제 회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행정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창구 운영 시간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거주지 읍면동사무소에 문의하면 된다.

s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