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삭한 화순 딱딱이복숭아 맛보세요" 31일 국회 직판행사

전남농협·능주농협 주관

화순 복숭아. /뉴스1

(화순=뉴스1) 박영래 기자 = 농협전남본부와 화순 능주농협은 31일 국회 소통관 앞 광장에서 화순 복숭아 직판행사를 마련한다.

이번 행사는 갑작스러운 폭우 피해와 위축된 소비로 판로를 걱정하는 복숭아작목반 농업인이 직접 판매에 나선다.

지역구 국회의원인 신정훈 의원의 도움과 전남농협, 능주농협이 합동으로 기획한 행사다.

딱딱이복숭아 대표품종인 차돌과 경봉을 4㎏ 단일중량으로 △8~9과 4만 원 △10~11과 3만5000원 △12~13과 2만8000원에 선보일 예정이다.

화순군의 복숭아 재배면적은 232㏊로 전남 최대 복숭아 주산지다. 딱딱이복숭아는 맛이 사각사각하면서도 달달한 맛이 일품으로 식감과 당도가 어우러진 최상품 복숭아로 알려져 있다.

능주농협 관계자는 "이번 국회 직판행사를 계기로 화순군의 딱딱이복숭아를 전국적으로 알리기 위해 다양한 판로를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yr200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