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가로등·보안등 9600여곳에 QR코드 부착

고장 신고부터 결과 확인까지 편리하게

장성군, 가로등·보안등 9600곳에 QR코드 부착.(장성군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뉴스1 ⓒ News1 박영래 기자

(장성=뉴스1) 박영래 기자 = 전남 장성군은 가로등·보안등 9600여 곳에 정보무늬(QR코드) 표찰을 부착했다고 30일 밝혔다.

가로등이나 보안등이 고장났을 경우 휴대전화 카메라로 정보무늬를 비추면 자동으로 신고화면과 연결된다. 접수된 내용은 시스템을 거쳐 바로 보수팀에 전달된다.

접수·민원처리 결과는 실시간 '알림톡'으로 신고한 사람에게 안내한다.

이전까지는 가로등·보안등 고장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도 정확한 위치 확인이 어려워 수리 진행이 더뎌지는 경우가 잦았으나 도로조명관리시스템 구축으로 신고-접수-보수 절차 진행이 한결 수월해졌다는 평가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행정의 수요자인 군민이 불편하지 않도록 사소한 부분까지 놓치지 않고 개선해 가겠다"고 말했다.

yr200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