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문화전당재단 '아쿠아 천국' 유럽 순회전
오스트리아·이탈리아 유통…한국문화 국제적 입지 강화
- 김태성 기자
(광주=뉴스1) 김태성 기자 =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은 재외 한국문화원과 협력으로 '아쿠아 천국' 유럽 순회전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순회전은 9월 19일까지 오스트리아 한국문화원에 이어 10월 이탈리아 한국문화원에서 개최한다.
'아쿠아 천국'은 2022년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기획해 인간과 자연, 환경에 대한 동시대적 감수성을 담은 전시로, 당시 관람객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이번 유럽 순회전에는 권혜원 작가의 '액체 비전', 부지현 작가의 'Where is it going', 에코 오롯 작가의 '바다의 눈물'과 '플라스틱 만다라' 등 4점이 전시된다.
전시는 미디어아트와 설치, 영상 등 다양한 형식 작품으로 관람객들에게 독창적인 미적 경험을 제공해 유럽 내 한국 현대미술에 관한 관심을 확산시킬 예정이다.
김명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사장은 "이번 유럽 순회전은 전당의 창·제작 전시 콘텐츠가 재외문화원을 통해 세계 각국의 시민들과 만난다는 점에서 한국 문화의 국제적 입지 강화에도 이바지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hancut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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