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 아름다운 곡선·한반도 지형 한눈에 감상한다

5층 높이 전망대 건립…대표 명소화 추진

나주시 동강면 곡천리 영산강변에 들어서는 전망대 조감도./뉴스1

(나주=뉴스1) 박영래 기자 = 전남 나주시는 영산강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한반도 지형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를 동강면 곡천리 일원에 조성한다고 29일 밝혔다.

전망대는 총사업비 95억 원을 들여 연면적 800㎡, 지상 5층(높이 43m) 규모로 건립할 예정이며 전망시설 외에도 야외마당, 조경공간, 편의시설 등이 들어선다.

시는 이 시설을 영산강권역 대표 조망 명소로 조성해 타지역 전망대와 차별화된 랜드마크로 육성할 방침이다.

특히 야간 시간에는 미디어 프로젝션과 조명 연출을 통해 영산강의 곡선미와 한반도 형상의 선율을 테마로 한 화려한 야경을 선보일 계획이다.

시설 조성과정에서는 환경 훼손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도 함께 추진한다. 시는 진입로 설치 시 나무를 베지 않고 주변을 피해 지나가거나 뿌리를 보호할 수 있는 시설을 설치해 기존 나무를 최대한 살릴 계획이며 훼손된 산림은 함께 복원할 방침이다.

이번 사업은 협상에 의한 계약방식으로 설계 업체를 선정해 2026년 2월까지 설계를 완료하고 같은 해 3월 착공해 2027년 8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나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yr200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