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2인 관광 최대 24만원 지역화폐로 지급…'1+1' 여행"

영암 원플러스원 여행 홍보물 (영암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뉴스1
영암 원플러스원 여행 홍보물 (영암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뉴스1

(영암=뉴스1) 김태성 기자 = 전남 영암군이 2인 이상 관광객에게 최대 24만 원 지역화폐 등을 주는 '영암여행 원플러스원(1+1)' 사업을 진행한다.

이 사업은 관광객의 경제 부담을 낮추고 재방문을 촉진,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도록 마련된 맞춤형 인센티브 제도다.

영암군은 방문 횟수에 따라 1회 5만 원, 2회 7만 원, 3회 10만 원의 모바일 지역화폐 '월출페이'로 지급한다. 여기에 영암몰 포인트 2만 원과 디지털영암군민 가입 관광객에게는 3000원을 추가로 제공한다.

이 사업은 올해 말까지 시행되며 참여·인증은 '영암 여행 원플러스 원'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관광객 2인 이상이 영암 여행 7일 이내에 이 홈페이지에 정산 신청하면, 군은 3일 이내에 지역화폐로 지원금을 지급한다.

우승희 군수는 "1+1 영암 여행을 지원해 생활인구 유입을 유도하고 영암의 관광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hancut0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