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광주·전남 최고기온, 평년보다 2.5도 높았다

평균기온 29.4도…주말 최고 36도 폭염 지속

21일 광주 서구 운천저수지 위로 파란 하늘과 흰구름이 펼쳐져 있다. 2025.7.21/뉴스1 ⓒ News1 김태성 기자

(광주=뉴스1) 이승현 기자 = 광주와 전남의 올여름 최고기온이 평년과 비교해 2.5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폭염의 기세는 주말에도 계속될 전망이다.

24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6월 1일부터 전날까지 광주·전남의 일 최고기온 평균은 29.4도로 나타났다.

평년(26.9도)에 비해 2.5도, 지난해(28.28도)와 비교하면 1.2도 높다.

기상청은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은 날씨가 지속됐고 티베트 고기압까지 확장하면서 이중 고기압이 우리나라를 덮어 열이 축적된 것으로 분석한다.

폭염의 기세는 주말에도 이어진다. 한낮 기온이 31~36도까지 오르며 찜통더위가 계속된다.

제7호 태풍 '프란시스코'와 제8호 태풍 '꼬마이'의 영향으로 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남동풍이 불어 폭염이 심화할 수 있다.

해상에는 강한 바람이 불어 풍랑특보가 발효될 가능성이 있다.

다음 주에도 낮 최고기온이 32~35를 보이며 무더울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폭염이 지속되면서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으니 야외 활동과 외출을 자제해야 한다"며 "해안가에는 높은 물결이 이는 곳이 있어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pepp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