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독서수업 기반 '전남 청소년 인문토론 한마당'
'전남국어교사모임' 등 5개 연구회 추진단 참여
- 조영석 기자
(무안=뉴스1) 조영석 기자 = 전남도교육청이 학생들의 인문학적 사고력을 키우는 '(가칭)전남 청소년 인문토론한마당'을 올해 처음으로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책으로 꿈꾸는 정의로운 세상, 청춘의 외침'을 주제로 열리는 인문토론한마당은 초·중·고 연계 독서수업을 기반으로 학생들이 인문학적 질문을 던지고 타인과 사유를 나누는 '광장 토론' 형태로 운영된다.
이번 사업은 전남의 교육현장에서 인문학을 삶과 연결하고자 하는 교사들의 자발적 연구와 실천이 토대가 됐다.
특히 20여년간 청소년 인문학을 펼쳐온 '인디고서원'과 협업해 단편적 주제 토론이 아닌 정의·공공성·연대와 같은 인문적 가치를 중심에 둔 토론을 진행할 계획이다.
청소년 인문토론한마당에는 중등사서교과교육연구회, 전남국어교사모임, 전남국어교과교육연구회, 북홀릭(학생주도성 독서수업연구회), 고독인(고등학교 독서교육연구회) 등 5개 연구회가 추진단으로 참여한다.
이와 관련해 전남도교육청은 23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는 '(가칭)제1회 전남 청소년 인문토론한마당'추진위원단 발대식을 갖고 사업 추진의 첫발을 내디뎠다.
kanjoy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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