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 국정과제 연계 정책과제TF팀 신설

(광양=뉴스1) 서순규 기자 =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사장 직속의 임시조직인 정책과제TF를 신설했다고 23일 밝혔다.

TF는 새 정부 출범에 따른 국정과제와 연계한 정책발굴과 여수광양항 성장전략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TF는 관세 및 무역분쟁과 공급망 불안정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해운항만물류 산업변화와 미래 트렌드를 분석해 새로운 성장기회를 탐색할 계획이다.

국정과제 및 산업동향 분석결과를 토대로 3~4개의 여수광양항 정책과제를 선정하고, 정책과제별 민관공, 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워킹그룹을 구성해 사업 타당성, 방향성 검토 및 세부 실행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황학범 사장직무대행은 "이번 TF 신설은 북극항로 개척, 스마트 친환경 항만인프라 확충 등 여수광양항이 당면한 과제에 대한 선제적 조직 정비의 일환"이라며 "지속가능한 여수광양항의 미래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s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