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품 살포' 여수 새마을금고 전현직 이사장 2명 구속

위탁 선거법 위반 등 혐의

전남 여수경찰서 전경. 뉴스1

(여수=뉴스1) 김동수 기자 = 전남 여수경찰서는 공공단체 등 위탁 선거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여수의 한 새마을금고 전현직 이사장 A 씨와 B 씨를 구속했다고 23일 밝혔다.

A 씨 등은 올해 3월 열린 전국 동시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 과정에서 대의원 8명에게 금품을 살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대의원 1명당 50만~100만 원의 현금과 일부 물품을 건넨 것으로 조사됐다.

제1회 전국 동시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는 올해 3월 5일 치러졌다.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는 자산규모 2000억 원 이상 직선제, 2000억 원 미만 직·간선제 방식으로 선출하고 있다.

kd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