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아동시설 530여곳 냉방비 5320만원 긴급 지원
아동복지시설·어린이집 등
- 전원 기자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전남도가 기록적인 폭염과 열대야에서 아동 건강을 지키기 위해 아동복지시설과 어린이집 등 532개소에 냉방비를 긴급 지원한다.
22일 전남도에 따르면 6월 중순부터 폭염특보가 발효되며 체감온도 35도를 넘는 역대급 무더위가 9월까지 장기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전남도는 예비비 5320만 원을 긴급 편성해 아동복지시설 494개소, 어린이집 38개소(영아 전담·장애아 전문)에 시설당 10만 원을 지원하고 냉방기기 작동 실태를 점검하는 등 적극적으로 여름철 폭염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유미자 전남도 여성가족정책관은 "체온 조절 능력이 미숙한 아동에게 냉방은 생존을 위한 기본권"이라며 "무더위로 고통받는 아이가 없도록 폭염 대비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계속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zorba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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