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34도' 광주·전남 전역 폭염특보…최대 80㎜ 소나기 예보도

21일 오전 출근길에 니선 시민이 대형 우산 그늘막 밑에서 햇볕을 피하고 있다. 2025.7.21/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21일 오전 출근길에 니선 시민이 대형 우산 그늘막 밑에서 햇볕을 피하고 있다. 2025.7.21/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광주=뉴스1) 이승현 기자 = 광주·전남 지역 폭염특보가 확대됐다.

광주지방기상청은 21일 오전 10시를 기해 전남 16개 시군(나주·담양·곡성·구례·장성·화순·고흥·보성·여수·광양·순천·함평·영광·목포·신안·진도)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전남 완도의 폭염경보, 광주와 전남 5개 군(장흥·강진·영암·무안·해남)의 폭염주의보는 유지 중이다.

광주와 전남 전역에는 폭염특보가 발효 중이다.

이날 오전 10시 지역별 기온은 해남 땅끝 31.4도, 광주 조선대 31.3도, 광주 풍암 31도, 무안 해제·장성 황룡 30.8도, 고흥 30.7도다.

낮 기온은 30~34도, 최고 체감온도는 33도 내외로 오른다.

대기 불안정으로 지역에 따라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5~60㎜, 많은 곳은 80㎜ 이상의 소나기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밤에는 열대야도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으니 야외 활동을 자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pepp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