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디자인진흥원, 디자인 기업 'AI 전문 과정'운영

(광주=뉴스1) 조영석 기자 = 광주디자인진흥원은 디자이너의 인공지능(AI) 역량 강화와 디자인 전문기업의 인공지능 전환(AX) 지원을 위한 'AI 업스킬링 전문 과정'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광주지역 디자인기업 재직 디자이너 등을 대상으로 22일부터 6회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과정은 △생성형 AI 개념 및 기술 동향 △디자인 개발 프로세스 적용사례 △AI 기반 리서치 △AI툴 활용 디자인 실무 프로젝트 △AI 생성 디자인과 지식재산권 등이다.

선착순 20명을 선발하며 교육 출석 및 프로젝트 결과물 등에 대한 심사를 거쳐 우수교육생에게는 10월 하순께 해외 연수도 지원한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교육 희망자는 광주디자인진흥원 누리집의 공고 내용을 참조, 8월 1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디자인진흥원은 '2025 광주 AI 디자인 공모전'도 개최한다. 올해로 두 번째인 이번 공모전은 'AI×문화중심도시, 당신이 생각하는 광주'를 주제로 제품, 디지털미디어·콘텐츠, 시각·정보, 공공시설물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 특색을 담은 창의적 디자인 결과물을 공모한다.

디자인기업, 디자이너, 일반인, 대학(원)생 등 AI 디자인에 관심 있는 대한민국 거주자라면 국적에 상관없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8월 4일부터 7일까지다.

대상(1점)과 최우수상(2점) 등에는 각각 500만 원, 300만 원의 상금도 준다.

kanjoy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