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광주시장, 관내 폭우 피해 현장 찾아 긴급복구 지시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19일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하신마을을 찾아 주민들을 만나 피해 상황을 살펴보고 있다.(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19일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하신마을을 찾아 주민들을 만나 피해 상황을 살펴보고 있다.(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스1) 김동수 기자 = 강기정 광주시장이 19일 관내 폭우 피해 현장을 찾아 재발 방지와 긴급 복구를 지시했다.

강 시장은 이날 북구 신안교와 산동교, 하신마을, 서구 양동 태평교 등을 잇따라 방문했다.

그는 주민들을 만나 침수 피해에 대한 근본적인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의견을 공유했다.

강 시장은 "주민들이 안전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긴급 복구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재난구호와 복구에 필요한 행정·재정·금융·의료 등의 특별지원이 가능하도록 정부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는 지난 17일 하루 강수량이 426㎜를 기록하며 역대급 폭우가 쏟아졌다. 이날 오전까지 도로침수 444건, 도로파손 163건, 건물침수 254건, 차량침수 52건, 수목전도 36건 등 총 1094건의 피해가 접수됐다.

kd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