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 극한호우에…광주 싱크홀 9건·포트홀 163건 안전조치

전날 내린 기록적인 폭우로 18일 광주 북구 용봉동 북구청 사거리 일대 도로가 깨져 통제되고 있다. 2025.7.18/뉴스1 ⓒ News1 박지현 기자
전날 내린 기록적인 폭우로 18일 광주 북구 용봉동 북구청 사거리 일대 도로가 깨져 통제되고 있다. 2025.7.18/뉴스1 ⓒ News1 박지현 기자

(광주=뉴스1) 최성국 기자 = 사흘간 478㎜의 극한호우가 쏟아진 광주 도로 곳곳에서 지반 침하(싱크홀)와 포트홀이 발생해 당국이 긴급 복구에 들어갔다.

19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 17일부터 이날까지 광주 동구 2건, 서구 2건, 북구 5건 등 9건의 지반침하 현상이 신고됐다.

안전 조치는 취해졌으나 일부 구간은 복구 공사가 필요한 상태다.

침수된 도로에서 물이 빠져나가면서 포트홀도 163건 신고됐다.

지자체는 호우특보 해제 후 전수조사를 통해 정확한 싱크홀과 포트홀 현황을 파악할 예정이다.

공사 수반이 요구되는 지반침하 지역은 설계공사를 통해 복구할 방침이다.

star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