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시간당 30~50㎜ 폭우…전남 담양 '호우경보' 격상

시간당 80㎜의 극한 호우가 쏟아진 17일 담양 삼지교의 모습. (영산강홍수통제소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2025.7.17/뉴스1
시간당 80㎜의 극한 호우가 쏟아진 17일 담양 삼지교의 모습. (영산강홍수통제소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2025.7.17/뉴스1

(광주=뉴스1) 최성국 기자 = 광주지방기상청은 19일 오후 5시 10분을 기해 전남 담양군에 호우경보를 발효했다.

호우경보는 3시간 기준 90㎜ 이상의 강수량이 예상될 때 내려진다.

담양은 이날까지 30~80㎜, 많은 곳은 100㎜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광주와 전남 북서부에는 현재 시간당 30~5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이날 저녁까지의 예상 강수량은 광주와 전남 30~80㎜, 많은 곳은 100㎜ 이상이다. 전남 남서부는 5~30㎜의 비가 예보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최근 많은 비가 내린 가운데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많은 비가 내리겠으니 산사태, 제방 붕괴, 시설물 침수 등 각종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star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