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 시간당 88㎜…광주·전남 또다시 많은 비 '오전까지 200㎜'

광주와 전남 전역 호우경보

호우주의보에 내려진 18일 광주 북구 용봉동 북구청 일대에 시민들이 우산을 쓴 채 지나가고 있다. 2025.7.18/뉴스1 ⓒ News1 박지현 기자

(광주=뉴스1) 김동수 기자 = '극한 호우'가 쏟아졌던 광주와 전남에 또다시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

19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부터 6시 기준 누적 강수량은 보성 162㎜, 화순 97㎜, 순천 67㎜, 신안 67㎜, 무안 66㎜, 광주 53㎜로 집계됐다.

시간당 강수량은 보성 88㎜, 신안 47.5㎜, 화순 44㎜, 광주 19.5㎜다.

광주와 전남 전역에는 전날부터 호우경보가 발효된 상태다.

기상청은 이날 광주·전남 50~150㎜, 많은 곳은 200㎜ 이상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오전 사이 시간당 최대 강수량도 50~80㎜ 이상 올 것으로 관측됐다.

낮 기온은 28~32도 분포를 보인다.

kd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