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백운제 테마공원 어린이 물놀이터 25일 개장…광양시민 무료

마동근린공원 꿈빛놀이터는 8월1일 신규 개장

광양 '백운제 테마공원' 물놀이터

(광양=뉴스1) 서순규 기자 = 전남 광양시는 25일부터 어린이 물놀이터를 본격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운영 장소는 백운제 테마공원과 마동근린공원 꿈빛놀이터 2개소다.

마동근린공원 꿈빛놀이터는 새롭게 문을 열었다. 놀이터는 '마동이네 농장'(어린이 놀이터), '당근 밭'(유아 놀이터), '사계절 놀이터' 등 3개 놀이영역으로 구성됐다.

평상시에는 사계절 놀이터로 운영되고 여름철에는 물놀이터로 전환돼 시원한 물놀이 공간으로 활용된다.

백운제 테마공원은 25일부터 8월 17일까지, 마동근린공원 꿈빛놀이터는 8월 1일부터 8월 24일까지 운영된다.

이용 대상은 만 2세부터 12세 이하 어린이다. 6세 이하 유아는 반드시 보호자를 동반해야 한다.

매주 월요일은 시설 정비를 위해 휴장한다.

입장은 'MY광양'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예약과 현장 선착순 등 두 가지 방식으로 운영된다.

광양시민은 두 물놀이터 모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관외 이용자는 백운제 테마공원에 한해 어린이 2000원, 청소년·성인 4000원의 이용료가 부과된다.

시는 전문 안전요원과 간호요원 등 총 27명을 상시 배치해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정기적인 수질검사와 철저한 위생관리를 통해 수질 안전도 철저히 관리할 계획이다. 샤워실, 탈의실 등 편의시설도 갖춰 시민들이 보다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정현숙 시 공원과장은 "올해는 신규 물놀이터를 조성해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넓히고, 지난해 운영 과정에서 나온 다양한 개선사항도 반영했다"며 "온 가족이 함께 즐기며 안전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운영 정보는 광양시청 공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s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