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물에 사람 떠내려가" 광주 신안교서 60대 실종
- 이수민 기자

(광주=뉴스1) 이수민 기자 = 물폭탄급 폭우로 광주 지역 곳곳에 피해가 속출한 가운데 북구 신안교 인근에서 60대 추정 남성이 급류에 실종돼 이틀째 수색 중이다.
18일 광주 북부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18분쯤 "강물에 사람이 휩쓸려 떠내려갔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실종자는 60대 남성으로 추정되며 정확한 신원은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신고는 신안교 인근 현장 점검 중이던 북구 직원이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직원은 한 주민으로부터 이같은 내용을 전달받고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119 소방대는 전날 오후 11시 20분쯤 1차 수색을 진행했고, 경찰과 합동으로 2차 수색까지 이날 0시 23분쯤 마쳤지만 시야 확보가 어려워 발견치 못했다.
당국은 이날 오전 5시를 기해 3차 수색을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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