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하철 1호선 농성~광주송정역 무정차 통과…상무역 침수(종합)

17일 시간당 77㎜가 넘는 '극한 호우'가 내리면서 광주 도시철도 1호선 상무역 역사 안이 침수돼 있다.(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7.17/뉴스1
17일 시간당 77㎜가 넘는 '극한 호우'가 내리면서 광주 도시철도 1호선 상무역 역사 안이 침수돼 있다.(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7.17/뉴스1

(광주=뉴스1) 이수민 기자 = 광주 지역에 많은 비가 쏟아지면서 지하철 1호선 농성역~광주송정역 구간은 무정차 통과 중이다.

17일 광주교통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50분을 기해 일부 구간(농성역~광주송정역) 운행 중단 결정됐다.

이날 운행 중단은 상무역 역사 내에 침수 피해가 발생하는 등 인근 역에도 침수 위험이 있어 결정됐다.

광주교통공사 관계자는 "운행 재개 시점은 정확히 알 수 없다"고 했다.

오후 5시 기준 중부지방과 전라권, 경상권에는 호우특보가 발효되는 등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80㎜ 내외의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

오후 4시부터 5시까지 1시간 동안 내린 비의 양은 광주 남구 77.0㎜, 나주 75.0㎜, 봉산(담양) 72.5㎜, 지도(신안) 60.0㎜ 등이다.

breath@news1.kr